민희진(왼쪽)과 크리스탈. /사진=크리스탈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의 이직을 축하했다.
크리스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임 브랜드 총괄(Chief Brand Officer·이하 CBO)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 폭죽 모양의 이모티콘을 달았다. 

민희진 CBO는 지난해 연말까지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SM을 떠난 후 국내외 업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빅히트 합류를 결정, 이날 첫 출근했다. 
민희진 CBO는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 및 빅히트의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총괄한다. 멀티 레이블 구조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반적인 기업 혁신 과정에서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 확립을 선도하게 된다.

또 빅히트 레이블을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민희진 CBO의 신규 레이블을 설립해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까지 제작자로서 확장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