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호피폴라. (왼쪽부터)하현상 김영소 홍진호 아일. /사진제공=JTBC
그룹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이 형 노민우를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슈퍼밴드'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우승팀 호피폴라가 참석했다.
아일은 이날 "형도 많은 관심을 가졌을 것 같다.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저희 형은 어릴 때부터 엄한 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일은 "'슈퍼밴드'를 하면서도 항상 저한테 '그게 최선이냐' '더 좋은 게 있지 않냐'고 하면서 많이 도와줬었다. 그런데 우승한 뒤에는 정말 말없이 딱 안아줬다. 그게 천마디 말보다 가슴에 남았다"고 말했다. 아일의 형 노민우는 '검법남녀'에 출연중인 배우다.
한편 지난 12일 종영한 '슈퍼밴드'는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호피폴라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Linkin Park의 곡 'One more light'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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