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뉴트로(New + Retro를 합친 신조어) 열풍이 지속되면서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지난 1월 이천 쌀을 활용한 ‘이천 햅쌀 라뗴’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를 출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16일 과거 다방에서 즐겨 마셨던 쌍화차를 모티브로 한 ‘별다방 아이스 티’를 출시하여 뉴트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검정보리, 대추, 미숫가루 등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 음료들도 유통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


한국적인 원재료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카페 오가다의 뉴트로한 음료도 주목할 만하다.
카페 오가다는 한국적인 원재료를 누구나 가볍게,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안 블렌딩티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특히, 카페 오가다의 시그니쳐 코리안 블렌딩티인 쌍화 블렌딩티는 몸에 좋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등 7가지 쌍화 원료에 생강과 대추를 블렌딩하여 다양한 한약재의 깊으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시나몬 스틱의 엣지있는 향미가 매력적이며, 여기에 고소한 국내산 잣과 말린 대추를 올려 식감과 비쥬얼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배도라지생강 블렌딩티, 항산화효과가 있는 석류오미자 블렌딩티, 소화를 촉진하는 생강귤피 블렌딩티,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대추감초 블렌딩티 등 전통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20~30대 젊은 층들도 부담없이 맛있는 티 한잔을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음료로 우리 전통 음료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오가다 관계자는 “카페 오가다의 상징인 코리안 블렌딩티가 장년층에게는 추억이 되고, 20~30대 젊은 층에게는 생소하지만 새로운 음료로 사랑받고 있으며, 코리안 블렌딩티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여 우리만이 사용할 수 있는 원재료로 한국적인 색을 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카페 오가다에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