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 캡처
모유유산균의 효능과 부작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한 방송에서 모유유산균에 대해 “모유에 유산균이 있다”며 “기존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고 모유유산균은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유는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며 “흡수가 안되고 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체지방을 분해하고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모유유산균은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풍부해지고 장속에서 식이섬유를 먹잇감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체내에 더 오래 증식할 수 있다.
다만 모유유산균은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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