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드라마 ‘쌉니다 천미마마트’의 포스터가 지난 17일 공개된 가운데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이 화제다.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드라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빠야족’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드라마 제작이 이뤄진다 했을 때 초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포스터가 공개됐을 당시, 족장 삐엘레꾸를 포함한 10인의 빠야족은 독특한 단발머리와 상아뿔, 지브라 문양의 의상 등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6일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백승룡 감독은 “웹툰의 빠야족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심했다. 빠야족은 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일 ‘쌉니다 천리마마트’ 첫 방송 당시, 배우 최광제는 웹툰 원작을 잘 담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피엘레꾸의 실사화에 완벽함을 더했다.
특히 독특한 빠야어를 소화할 때 역시 빠야족의 애환을 녹인 감정 연기를 더했으며, ‘빠야카트 송’을 선보일 때도 뜨거운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는 빠야족 족장의 면모를 보이며 원작의 맛을 살린 찰떡 코미디를 완성했다.
한편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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