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코마린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VR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KOMARINE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80개국 3만6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 서비스 ▲ASME 등 신규 인증 서비스 ▲교육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VR) 체험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v17 시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2번씩(오전 11시, 오후 3시)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해상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동향 및 주요이슈 등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선급의 사이버보안 활동 내용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선급은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로 인하여 조선해양산업 시장은 현재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국선급도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및 대체에너지 도입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참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컨퍼런스 2019에도 참가해 수소선박 기술 개발 현황과 환경규제관련 최신 이슈들을 발표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또 오는 12월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마린텍 차이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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