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정. /사진=김현정 트위터 캡처
개그우먼 김현정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스포츠경향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현정은 오는 9일 경기 평택시의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세살 연하 남자친구와 작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카페를 운영하는 일반인으로 3년 전 처음 만난 뒤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은 남자친구에 대해 "성실하고 올곧다"라며 "재작년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곁을 지키며 도와주는 걸 보고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고 카페와 신혼집 준공, 창업 등의 준비도 남자친구와 해와 정신이 없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결혼 이후 "방송이 들어온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하겠다"라면서도 "방송에만 집중하기보단 예비신랑과 함께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지낼 생각이다. 빵을 만들고 카페도 운영하며 이런저런 일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은 지난 2005년 S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7년과 2014년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여자부문 코미디 스타상과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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