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비' 김태상, 롤드컵 동행한 아내 언급… "연예인 뺨치네"

/사진=김태상 SNS

'도인비' 김태상이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그의 아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저녁 9시(한국 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가 G2 e스포츠를 완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김태상은 "드디어 나 자신을 증명했다. 나같은 스타일의 미드 라이너는 우승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롤드컵 기간 동안 함께 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내에게 "롤드컵 시작 전에 파리로 데려가겠다 말했지만 우승을 약속하지 못했다"며 "여정을 동행해줘서 고맙다.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내 자신을 믿으라고 말해준 와이프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태상의 아내는 그의 경기를 매번 챙겨가고 굿즈를 만드는 등, 남편을 내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