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의 베트남(나트랑)발 대구행 항공편이 9시간 넘게 지연됐다. 해당 항공편에 배정된 기장의 몸 상태가 악화하면서 운항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현지시간) 나트랑에서 대구로 출발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160편이 9시간20분 지연된 오전 11시30분 출발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해당 편 기장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공항에 도착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연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새벽 나트랑에 도착한 항공편에 탑승 중이던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지연 항공편에 투입돼 사태 수습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측은 승객들과 보상 문제 등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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