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미드라이너인 ‘플라이’ 송용준을 영입했다.
20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지난 19일 ‘플라이’ 송용준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이’ 송용준은 2014년 진에어 그린윙스를 시작으로 KT롤스터, 롱주 게이밍, 플라이퀘스트(FlyQuest), 젠지(Gen.G) 등 다양한 팀에서 프로게이머 경력을 쌓았다.

송용준은 “가치를 알아봐 준 아프리카 프릭스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 LCK 무대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플레이와 로밍이 강점인 송용준은 다양한 챔피언 기용이 가능한 유틸리티형 미드라이너로 꼽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송용준 합류를 통해 팀에 노련미와 경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관계자는 “송용준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아프리카 프릭스의 연습시스템과 시너지를 낸다면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7일 ‘기인’ 김기인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송용준을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