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적극행정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임직원들과 국민 주주단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을 위한 체육행정 서비스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9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적극행정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내공모를 통해 사전심사를 통과한 13개 아이디어를 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KSPO 국민주주단으로 구성된 10개팀이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립30주년을 맞아 국민 관점의 체육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KSPO 국민주주단은 각종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정책 추진과정을 주시하는 한편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참가자들은 ‘원스탑 국민체육진흥기금지원 서비스’, ‘올림픽공원 사전 주차정산 시스템 및 편의시설 설치’, ‘스포츠산업 지원기업 대상 올림픽공원 시설개방 및 협업’ 등 국민 관점에서 편리함을 더하는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구체화된 아이디어들은 12월 중 국민주주단이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내년 공단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법‧제도와 현장 간 커져가는 괴리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육행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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