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사진=뉴스1
장원영 팬클럽이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48 갤러리가 발표한 성명문이 공식입장이 아님을 강조했다.
8일 프로듀스48 갤러리는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48 갤러리는 성명문을 통해 “오로지 꿈을 위해 달려온 죄밖에 없는 장원영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이유로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대표와 부사장이 기소됐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그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아 모든 화살이 소속 가수에게 향한다”고 토로했다.


프로듀스48 갤러리 측은 “장원영 팬들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소속 가수 및 대중들에게 공식 사과를 하길 강력히 촉구하며 장원영은 해당 소속사를 떠나 더 큰 꿈을 펼치길 간절히 바라는 바”라고 덧붙였다.

디시인사이드내 공식 팬모임인 장원영 갤러리 및 아이즈원 츄 갤러리는 프로듀스48 갤러리의 성명문이 팬클럽 공식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장원영 갤러리의 공식입장은 매니저의 본계정으로만 작성되는 만큼 이외 다른 갤러리에서 밝히는 성명문은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장원영 갤러리 및 아이즈원 츄 갤러리 측은 “프로듀스48 갤러리와는 달리 공식 팬모임은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어떤 의견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전부터 프로듀스48 갤러리는 이전부터 장원영을 비롯 아이즈원 멤버들과 관련 연습생들에 대한 인신공격, 성희롱이 가득한 곳으로 팬연합의 성격을 띠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연합뉴스는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 등으로 기소된 피의자 가운데 대형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안 PD, 김용범 엠넷 CP, 이모 PD를 제외한 5명은 연예기획사 관계자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공소장에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