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정신적 상징인 ‘광주문화예술회관’ 맞은편 육교 바로 앞에 위치한 죽이야기 광주운암점. 국내 죽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광주 운암사거리 ‘벽산블루밍 메가시티3차’ 상가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이곳은 운암 주공아파트 단지와 벽산블루밍 단지, 운암 삼호아파트, 운암동 롯데캐슬 등 비교적 큰 아파트 단지로 죽이야기 운암점은 문화예술회관 택시정류장과 시외버스정류장이 붙어있는 문화예술회관 바로 앞에 있다.


“고객들이 죽이야기 죽 맛에 많은 칭찬을 해주십니다. 고객 중 한분은 죽을 평소 좋아하시는 분인데, 저희매장을 우연히 찾아주셨고 블로그에 글도 멋지게 써주셨습니다. 다양한 매장에서 죽을 많이 드셨었는데 운암점에서 먹은 전복죽이 가장 맛이 좋고, 매장이 청결하고 깔끔하며 친절함까지 칭찬을 해주셔서 큰 힘이 납니다.” 


조미진 점주는 창업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문화예술회관과 국악당에서는 일 년 내내 행사가 많은데 행사를 보러온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일본손님들이 자주 찾아와서 죽을 맛있게 먹고 가는 특별한 경험도 이채롭다.

“일본인들이 예술회관에서 공연을 본 후에 죽이야기 매장에 와서 죽을 자주 드시는데, 너무 맛있게 잘 드셨어요. 죽이야기 죽은 레시피가 뛰어나고 육수 베이스도 좋은 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점도 죽이야기 창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죽을 맛있게 드시고, 표정도 좋았습니다.”

부부 점주로 출발한 광주운암점의 여 점주는 23세부터 20년간 고기전문점 등 요식업을 운영해왔는데 죽이야기를 차리면서 남편과 같이 매장을 운영한다. 인생 2모작을 죽이야기와 함께 하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음식사업을 해왔는데, 죽 집 경영이 가장 깔끔한 것 같아요. 특히, 한식 당은 잔반이 가장 큰 걱정거리인데, 지금까지 요식업을 하면서 잔반이 거의 없는 사업은 죽이야기가 처음입니다. 죽 만드는 것도 재료 준비하는 일도 거의 힘들지 않아요. 전에 소고기 전문점에 비하면 마치 소꿉놀이 하는 정도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병원들이 20여개가 있어 병원고객들도 애용을 한다. 버스정류장 앞이라 버스에서 내리는 고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죽 맛도 유명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 운암동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