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엔딩. /사진=네이버웹툰
청춘 웹드라마 ‘엔딩’ 시리즈의 최신편인 ‘또한번 엔딩’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2일 일요웹툰 또한번 엔딩을 공개했다. 또한번 엔딩은 플레이리스트의 새해 첫 작품인 동명의 웹드라마를 웹툰화한 콘텐츠다.

웹툰버전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좋아하는 부분’을 연재했던 타리 작가가 참여했다. 타리 작가는 전작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바탕으로 인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내적 성장기를 섬세하게 다뤘다. 지난 2일 공개된 1화에서는 주인공 인영이 추구하는 ‘자만추’가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의미 외에 색다른 뜻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타리 작가는 드라마에 앞서 공개하는 웹툰 또한번 엔딩에 대해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드라마의 감수성을 담아내면서도 웹툰만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꽃 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 ‘또한번 엔딩’으로 이어지는 엔딩 시리즈는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플레이리스트의 대표작이다. 또한번 엔딩은 ‘연애의 최고 결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청춘 이야기를 다룬다.

8년간의 연애를 허무하게 끝내고 마음의 상처를 얻은 ‘인영’(조수민 분), 그녀에게 다가온 새로운 남자 ‘윤수’(김건원 분), 다시 인영 앞에 나타난 옛 연인 ‘찬희’(강희 분) 등 세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한편 드라마 또한번 엔딩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시리즈온과 플레이리스트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시리즈온에서는 8일 저녁 1·2화가 동시 공개돼 다른 채널보다 한 주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