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에미넴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에미넴이 제92호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를 꾸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10일(한국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미넴은 축하 공연자로 나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8마일'(8 Mile)의 주제가인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를 불렀다.
예상치 못한 축하공연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들뜬 표정을 보였다. 익히 알려진 곡의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화 역사상 최초의 각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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