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트로피. /사진=로이터

노리치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에게 승리를 거두며 FA컵 8강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
노리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연장전이 시작하기 전 영국축구협회(FA)는 FA컵 8강 대진표를 추첨했다. 맨 처음 경기를 가졌던 아스날을 시작으로 전날 올라온 첼시, 셰필드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 등이 추첨 대상이었다.


추첨 결과 첼시와 레스터가 8강 상대로 만나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과 조우하게 됐고 아스날은 셰필드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토트넘에게 승부차기 승을 거둔 노리치는 오는 6일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 카운티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한편 잉글랜드 FA컵 8강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22일 사이 열릴 예정이다. 
▲ 다음은 2019-2020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표다 (왼쪽이 홈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vs 더비 카운티 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vs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