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제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전종서가 결혼을 언급하면서 그의 나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래희망으로 '와이프'를 적어 낸 전종서는 "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령은 "나도 25~26살 땐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서른쯤에 결혼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더 늦게 할걸'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종서는 1994년생으로 올해 27살이다. 전종서는 201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전까지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인이었지만 수개월간 진행된 오디션을 뚫고 여주인공 역할을 따냈다. 이후 영화 ‘버닝’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전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전종서는 지난해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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