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에서 설리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선아가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영화 '리얼'에서 설리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선아가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의 근황을 전했다.
김선아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설리의 반려묘였던 고블린의 사진과 함께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블린이를 제가 바로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아기(고블린)를 보니까 마음이 무너지더라"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것. 김선아는 "바쁜 (김)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셨다. 아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미담을 전했다.


준비 끝에 고블린을 입양한 김선아. 그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이라며 "최고 블린, 사랑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선아는 '응답하라 1997',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으며, 설리와는 영화 '리얼'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