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재)부산문화회관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0 시민뜨락축제’에 초청할 공연을 공모한다.
‘시민뜨락축제’는 지난 2017년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 통합 기념으로 출범해 매년 봄과 가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부산 시민들의 유쾌한 문화놀이터’로 자리 잡은 (재)부산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야외축제다.

그동안 기획방향에 맞는 공연단체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 예술단체들에게 예술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공모로 공연단체를 선정한다.


공모를 위한 주제는‘힘내라, 부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부산 시민들을 예술로 위로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민회관을 대중 장르 중심의 시민친화적 공연장으로 특성화하고자 하는 (재)부산문화회관의 방침에 따라, 공모 장르는 상반기는 재즈, 하반기는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즈나 포크 장르와 결합된 댄스나 퍼포먼스 등 퓨전 형식의 공연도 지원 가능하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며 상‧하반기 공연단체를 모두 포함해 총 20여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시간은 20분과 40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는 공연시간과 규모에 따라 단체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