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이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뉴스1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9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18일(한국시간) 남미축구연맹에 따르면 월드컵 지역 예선이 9월 초 3~4라운드 일정으로 시작된다.
월드컵 남미 예선은 올 3월 A매치 기간에 1~2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남미축구연맹은 9월4~8일에 예정된 3~4라운드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연기된 1~2라운드는 새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로 한 차례씩 대결한다.
각 팀이 총 18경기를 치러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남미에서는 코로나19로 올 6~7월 개최 예정이던 남미 최대 축구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 6~7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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