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조국 전 장관 관련주인 화천기계와 삼보산업 등이 두자릿수 급등세다. 

8일 오후 3시14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23.19%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보산업은 14.75% 상승한 918원에 거래 중이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언급된다. 화천기계는 지난해 6월 "UC버클리 동문인 건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삼보산업 이태용 대표이사와 조 전 장관이 혜광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법원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정 교수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6개월의 구속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일 자정에 풀려난다.

한편 이날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이날 오전 10시 조 전 장관에 대한 뇌물수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 전 장관이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