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9일 2년전 출시된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했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사진은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실버. /사진=삼성전자
SK텔레콤이 19일 2년전 출시된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했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80만원 수준이다. 이번 갤럭시노트9 재출시는 SK텔레콤에서만 진행되며 수량은 약 1~2만대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을 재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9의 색상은 ▲미드나잇블랙 ▲라벤더퍼플 ▲메탈릭코퍼 ▲클라우드실버 등 4가지로 저장용량을 128기가바이트(GB), 메모리는 6GB다.


2년전 출시된 모델인 만큼 5세대 이동통신(5G)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입도 LTE 요금제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티다이렉트 기준 갤럭시노트9를 구입하고 월 6만9000원(데이터 100GB)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매월 납부해야 하는 요금은 단말기 가격 3만5407원과 통신요금 5만1730원(약정할인 25%)을 더한 8만7137원이다. 약정할인 대신 공시지원금을 선택할 경우에는 15만52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추가지원금 포함)

갤럭시노트9은 노트 시리즈의 마지막 LTE 기종로 저렴한 요금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단말기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맞게 제품을 소량 공급받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