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기간을 30% 이상 줄였다는 임상시험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9시31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보다 1.09%(250원) 오른 2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신풍제약(0.75%), 진원생명과학(0.49%) 등도 상승세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은 23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가 포함된 약을 10일간 투약한 경우 코로나19 회복할 때까지 평균 11일이 걸렸고 위약을 처방받은 경우 평균 15일이 소요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앞서 지난 1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다만 연구결과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효과를 내지만 사망률을 낮추진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