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에서 제144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열렸다. /사진=홍효진 기자
1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에서 제144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열렸다. 손영미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죽음 이후 첫 집회다.이날 수요집회에 참석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고 손 소장을 언급하며 "검찰의 과잉수사‧언론의 무차별한 취재경쟁‧반인권적 취재행태에 힘겨워하셨고 불안해하셨음에도 쉼터에 계신 길원옥 할머니의 안위를 우선시 하던 분”이라며 그가 보낸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의연 기부금 부당 사용 의혹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외치는 등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수요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의 사죄와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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