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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가평 지역 한 펜션에서 무너진 토사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한 펜션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 선착대는 30여분 뒤인 11시 4분 현장에 도착했다.
현재까지 포크레인 2대를 포함한 10대의 차량과 35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매몰된 이들을 구조중이다.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은 어린이 1명과 성인 여성 2명이며, 현장 도로 유실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7분경에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계곡에서 1명이 급류에 떠내려갔다는 신고도 접수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가평군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70~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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