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건소 직원들이 14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이틀만에 13명이 확진되는 등 급속히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시설폐쇄조치를 내렸다/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코로나로 신규 확진된 사람이 전날보다 166명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으로 145명이 수도권 서울·인천·경기에 밀집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과 강원 각각 3명, 광주와 대전, 충남, 경남이 각각 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난 3월11일(239명) 이후 157일만에 가장 많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5039명(해외유입 26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1만3901명(92.43%)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83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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