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손꼽히는 엘 클라시코 더비 일정이 발표됐다. /사진=로이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정이 확정됐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다가오는 시즌 개막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라리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발렌시아와 레반테의 경기 등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의 문을 연다.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른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른 팀들보다 개막 일정이 약간 미뤄진다. 8강까지 진출했던 바르셀로나는 2주 더 휴식을 부여받아 오는 27일 비야레알과 늦은 개막전을 치른다. 16강전까지 진출한 레알도 다른 구단들보다 한 주 늦게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라이벌전인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오는 10월25일과 내년 4월11일 각각 열린다.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먼저 열리며 4월에는 마드리드로 장소를 옮긴다.
역시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랐던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2주 휴식기를 더 받는다. 아틀레티코의 새 시즌 첫 상대는 그라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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