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장외 메호대전'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앞질렀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자료를 인용해 메시가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축구선수라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의 총 재산은 1억2600만달러(한화 약 1487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9200만달러(약 1085억원)는 임금에서 나왔고 나머지 3400만달러(약 400억원)는 광고 등을 통한 부가수익이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호날두가 1억1700만달러(약 1380억원)로 뒤를 이었다. 다만 호날두는 SNS 상에서의 영향력은 메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이날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억3799만명으로 1억6694명의 메시보다 우위에 섰다.

메시와 호날두에 이은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다. 네이마르는 9600만달러(약 1130억원)의 재산으로 팀동료인 킬리언 음바페(4200만달러, 전체 4위)를 큰 차이로 제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는 모하메드 살라가 3700만달러(약 436억원)로 전체 5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