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X생명과학
KPX생명과학이 상한가에 근접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에 나선다는 소식에 KPX생명과학의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33분 기준 KPX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29.92%(1990원) 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PX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을 대상으로 원료의약 및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 및 공급하는 회사다.

KPX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항생체중간체인 ‘EDP-CI’를 개발해 미국 화이자에 오랜 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체중간체는 폐렴 치료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화이자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대규모 3상 임상에 들어간 4대 제약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