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가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DB
국민 70%가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자동이체 납부율은 73.3%였다. 국민 10명 중 7명이 자동이체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셈이다. 현재 보험료 납부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건강보험 모바일앱, 인터넷(모바일) 지로, 가상계좌 등의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하는 경우 납부기한을 놓쳐 연체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 지난달에 보험료를 정상적으로 납부한 경우 이달 보험료가 200~250원 감액된다.
자동이체일은 '매달 말일'과 보험료 납부 마감일인 '매달 10일' 중 하나다. 매달 말일에 잔고 부족으로 보험료가 출금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0일에 다시 인출된다.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역 건강보험료 또는 연금보험료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을 경우 매달 200원 감액 혜택을 받는다.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건강보험 모바일앱, EDI, 공단 대표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는 지역에 따라 정부24, 금융기관과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음달 20일까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새로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 중 400명을 추첨해 4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상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오는 12월1일 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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