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0 유권자정치페스티벌’을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0 유권자정치페스티벌’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유권자와 정치인이 서로 소통하고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축제로 유권자 중심의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8년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84개 유권자 기관‧단체와 16개 정당이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집 웹페이지, 한국선거방송,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도 야외가 아닌 실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개막방송 형태로 진행되며 행사 참여기관·단체 대표, 각 정당대표 등이 출연해 유권자정치페스티벌 의미, 참여소감 등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청년들이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밝히고 장애인들과 이주여성들이 그들의 삶과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국민과 유권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새로운 감염병 환경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이 많아지는 새로운 정치 환경·문화에서 저널리즘의 역할과 과제, 각 정당 대표들의 당 정책 소개 등도 다룰 예정.

‘2020 온라인 유권자정치페스티벌’ 참여 프로그램 정보는 특집 웹페이지 한국선거방송, 중앙선관위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