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주사 이모 논란' 해명…"저와는 전혀 무관"

지난 2022년 12월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민경 가수./사진=스타뉴스

다비치 듀오 가수 강민경이 '주사 이모 논란'에 대해 사전 차단에 나섰다. 최근 무면허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주사 이모' 주인공이 강민경 씨 개인 SNS를 팔로우 한다는 이유로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강민경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 SNS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 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다.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에 있을 저희 공연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올린다"고 했다. 주사 이모 논란은 방송인 박나래로부터 시작됐다. 박 씨는 의사 자격이 없는 '주사 이모'를 자택으로 부르고 항우울제 등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사 이모 논란은 방송인 입짧은 햇님, 샤이니 키 등까지 번지며 연예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박 씨는 주사 이모 논란에 이어 전 매니저 갑질 의혹·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고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고 박나래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