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사 게임 '리니지2M' 1주년 기념 광고에 깜짝 등장해 눈길이 모아졌다. /사진=엔씨소프트 공식채널 캡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사 게임 '리니지2M' 1주년 기념 광고에 깜짝 등장해 눈길이 모아졌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리니지2M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 스페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 대표는 대장장이로 분했다. 리니지2M 개발을 주도한 이성구 총괄프로듀서, 백승욱 개발실장, 김남준 PD도 김 대표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중세시대 복장을 입고 콧수염 분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엔씨 관계자는 김 대표의 출연과 관련 "리지니2M 1주년을 맞아 이용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직접 출연을 결심하셨다"고 설명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사 게임 '리니지2M' 1주년 기념 광고에 깜짝 등장해 눈길이 모아졌다. /사진=엔씨소프트 공식채널 캡처
영상에는 유다희라는 이름의 여성이 길을 가다가 "다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자 대장장이들이 등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고에서 외친 말은 정확히 "다희"가 아닌 "따이"로 리니지 게임 내에서 전투에서 승리하면 외치는 소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마 유다희=YOU DIE 라는 뜻임?ㅋㅋㅋ" "유다희 3년 전 드립아닌가? 광고로 만드니 웃기다" "아니 도시에 대장간이 있는데 왜 여자는 안놀라냐곸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광고 속 등장한 '따이'와 관련 "리니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일종의 밈(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이라며 "광고에는 다희라는 이름의 여성이 따이를 듣고 자신을 부르는 줄 착각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광고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리니지M' 광고에도 출연,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택진이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주년을 맞은 리니지2M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차트에서 1~3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엔씨의 효자 게임이다. 리니지2M은 사전 예약 당시 738만명을 모았으며 지난 2분기 19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누적 매출은 6823억원이다.
1주년을 맞은 리니지2M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차트에서 1~3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엔씨의 효자 게임이다. 리니지2M은 사전 예약 당시 738만명을 모았으며 지난 2분기 19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누적 매출은 68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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