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와 폴킴이 ‘랜선 친구’ 관계가 된 일화를 꺼내며 서로간의 오해를 풀었다. /사진=라디오스타 제공
이날 폴킴은 “키와 SNS로 연락을 하고 지냈다. 그런데 막상 만날 일이 없었다”며 “핸드폰으로 연락하다가 실제로 보려고 하니 낯설다”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군 복무 시절 폴킴에게 먼저 SNS 메시지로 말을 걸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전역 후 활동을 고민하던 중 폴킴 형이 ‘비긴 어게인’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고, 그때 ‘폴킴에게 곡을 받자’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고 설명했다. 키는 그렇게 ‘랜선 친구’가 된 폴킴에게 면회를 오라는 제안을 했으나 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폴킴은 “면회를 가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고, 그 이후 태연 콘서트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폴킴의 말에 키는 “그날 마주친 건 좀 찔렸을 거다. 제가 보자고 했는데 일정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폴킴이) 그날 안 되니까 태연 콘서트를 갔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폴킴은 “이제 해결이 됐다. 그날 (키를) 마주쳐서 반가웠는데 표정이 약간 그랬다”며 “핸드폰으론 살가웠었는데 (면회) 안 와서 화가 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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