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포차끝판왕 건대점'의 내부모습.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3명이 추가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기준보다 113명 늘어난 2만486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151명보다 38명 줄어들었다.

이날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포차끝판왕 건대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47명이다. 해당 시설 이용자가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직원, 이용자, 지인 등으로 전파됐다.

포차끝판왕은 식당으로 등록했지만 실제로는 클럽 형태로 운영됐다. 구청 단속 시 이용자가 춤을 추며 술을 마시던 현장이 적발된 바 있다.


이에 광진구는 확진자 9명이 지역 내 '오늘술집주다방'(동일로 22길64) '바라바라밤X쏠로포차'(동일로 22길92-2) '1943건대점'(동일로22길81 2층) 등 3곳의 포차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방문자를 상대로 검사를 안내했다.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6명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4명(총 819명), 기타 집단감염은 9명(총 910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57명(총 7808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4명(총 11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31명(총 5748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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