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김영춘 예비후보가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서 사회인 야구인들을 만나 야구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박비주안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24일 일정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야구장에서 시작했다. 부산시장 후보가 경남 김해까지 가는 선거운동은 이례적이다.이날 아침 9시, 대동 평일 사회인야구리그가 열렸다. 리그에 참여한 사회인 야구인들의 대다수는 부산시민들이다. 야구의 도시 부산이지만 야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인근 지역까지 찾아간다.
부산 내 야구장은 관리에 허술함이 있는데다 그나마 기장에 있는 야구장의 경우 대여료가 비싸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부산을 벗어나 김해 대동면에서 평일 사회인 야구리그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김해까지 이동해 사회인 야구 동호회를 만난 김영춘 후보는 야구인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 없음에 공감하고 관련 공약을 꺼냈다. 김 후보는 "부산시내 야구 동호인들이 많지만 아쉽게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금정구·기장군 등 5개 이상의 구·군에 야구장을 세워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까지 이동해 사회인 야구 동호회를 만난 김영춘 후보는 야구인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 없음에 공감하고 관련 공약을 꺼냈다. 김 후보는 "부산시내 야구 동호인들이 많지만 아쉽게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금정구·기장군 등 5개 이상의 구·군에 야구장을 세워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구도시 부산을 강조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돔구장 건설 계획도 꺼냈다. 김 후보는 "인천 청라에도 신세계 그룹이 복합 쇼핑몰과 함께 돔구장을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부산이 못할 것은 뭐냐"고 반문하며 "우리 부산도 서면 일대·사직동·55보급창 부지 등 장소 선택권을 두고 롯데구단과 상의해 최대 규모의 돔구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회인 야구단을 향해 "이른 아침부터 야구를 하기 위해 경남 김해까지 오는 수고를 하시는 것을 보니 부산의 정치인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간 내 편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인 야구단을 향해 "이른 아침부터 야구를 하기 위해 경남 김해까지 오는 수고를 하시는 것을 보니 부산의 정치인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간 내 편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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