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 사진데공=고양시
고양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실용음악학원 관련자 동거 가족이다.고양시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이 21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학원 수강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돼 9일 수강생 9명과 가족 2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10일 수강생과 가족 등 7명, 11일 2명 등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1명이 됐다.
시는 수강생이 확진되면서 실용음악학원 관련자 224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2224명은 모두 음성판정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에서는 이날 이들 2명을 포함해 가족 및 지인 감염 등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11일 오후4시 기준 고양시의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2523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2433명(국내감염 2341명, 해외감염 82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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