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들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가 급증하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KCTC의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42분 기준 KCTC는 전 거래일 대비 1130원(13.02%) 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들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가 급증하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말까지 조선업계 매출액 상위 3사의 수주금액은 145억1000만 달러(약 16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7000만 달러)보다 7배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조선해양은 총 86척, 72억달러(약 8조원)어치를 수주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12억9000만 달러)보다 6배 늘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22억1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약 5조70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6배, 10배 늘어난 수치다.
수출입 물류전문기업인 KCTC는 컨테이너터미날,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상 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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