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머니게임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진용진
유튜버 전국진이 웹 콘텐츠 '머니게임'의 촬영 비하인드를 폭로한 가운데 같은 시각 게임대회에 참가 중이던 공혁준이 이를 의식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전국진은 지난 18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여성 참가자들에게 위험한 내용이라 제작진이 숨겼는데 옆에서 보기에 답답해서 얘기한다"며 "여성 참가자 단체 퇴소 후 제작사 대표와 진용진, 그리고 공혁준이 사과하고 무릎을 꿇었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방송에는 4만여명이 몰렸다.

이 방송 당시 게임 '하스스톤' 대회에 참가한 공혁준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심각한 표정을 드러냈다. 우승을 차지했지만 웃음이 아닌 진지한 얼굴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머니게임은 웹툰 '머니게임'의 룰에 따라 참가자 8명이 2주 동안 아무것도 없는 방에 갇혀 상금 4억8104만원을 소비하고 남은 돈을 나눠갖는 방식의 예능이다. 이 방에선 물건 가격이 실제 가격의 100배다. 2000원짜리 커피는 이곳에선 20만원을 내야 한다. 이렇게 8명이 2주 동안 쓴 돈은 상금에서 차감되고 남은 돈을 공평하게 나눠 가질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유튜브 ‘진용진’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