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일 0시 기준 681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681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96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전날 엿새 만에 확진자 600명을 기록한 후 이틀 연속 확진자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155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674만1993명이다. 이에 따라 백신 1차 접종률은 13.1%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만2229명 늘어난 누적 222만728명으로 전 국민(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접종완료율은 4.3%로 조사됐다. 1·2차 누적 접종자는 전날 대비 40만3780명 늘어 896만2721명이다.

수도권 확진 비율 65%… 대구 누적 확진자는 1만명 넘어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532.3명이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신규 확진자는 전날 677명보다 4명 늘어난 681명, 누적 확진자는 14만2157명(해외유입 9095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67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진 비율은 65.2%로 소폭 감소했다. 전날 수도권 확진 비율은 68.3%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5명 ▲경기 207명 ▲경남 23명 ▲부산 32명 ▲울산 8명 ▲대구 73명 ▲강원 16명 ▲경북 11명 ▲충북 5명 ▲대전 15명 ▲인천 22명 ▲광주 4명 ▲전남 3명 ▲전북 12명 ▲충남 13명 ▲제주 12명 ▲세종 1명 등이다.

대구는 누적 확진자가 신천지발 확산 이후 1년 3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곳은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대구가 세 번째다.


최근 일주일(5월28일~6월3일) 일일 확진자 수는 587→ 533→ 480→ 430→ 459→ 677→ 681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1→ 505→ 464→ 411→ 449→ 654→ 672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2.3명으로 전날 524.9명보다 7.4명 늘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은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400~500명 이상이다.

사망자 3명 발생, 누적 1968명… 치명률 1.38%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늘어 2일 0시 기준 누적 1968명이 됐으며 치명률은 1.38%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6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1.3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149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631명 늘어 누적 13만269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수는 987만2324건이다. 이 가운데 960만34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12만982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