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그동안 강조해온 자동차 ‘안전’과 함께 최근 ‘지속가능성’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강화한 볼보자동차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강조해온 자동차 ‘안전’과 함께 최근 ‘지속가능성’을 앞세워 관심을 끈 것.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9월 대표 대형세단인 S90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B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T8을 내놓고 기존 디젤 D5와 가솔린 T6를 단종했다. 올 들어서는 B5의 고성능 버전인 B6까지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B6는 T8과 함께 2종 저공해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볼보자동차는 손흥민차로 알려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S90을 포함해 15개 전 라인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는 2013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신설된 이후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로 모든 차종에서 TSP+에 선정된 유일한 브랜드가 됐다.


‘전동화 S90’ 판매량 증가세
볼보자동차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 Hybrid) 구동 원리. /사진제공=볼보자동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들어 1~4월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총 4914대를 팔았다. 그중 대형세단인 S90은 볼보차 브랜드 내에서 판매 3위를 차지했고 이는 2위 XC40와 0.9%포인트(p) 차이에 불과하다.
지난해 S90 D5와 T5는 1~4월까지 각각 376대, 230대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1~4월까지 S90 B5는 753대가 팔렸고 3월 출시된 B6는 4월 72대였다. 월별 판매로도 1월 S90은 총 195대에서 4월 293대로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S90은 XC90과 함께 볼보의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설계된 5인승 4도어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인테리어, 전동화 파워트레인 및 첨단 인텔리세이프 기술은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2021년형은 여러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에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와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테일램프 등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됐다. 3060mm의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의 뒷좌석 레그룸을 제공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새로운 컬러 옵션이 추가된 인테리어 구성까지 갖췄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특히 2021년형은 여러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에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와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테일램프 등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됐다. 3060mm의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의 뒷좌석 레그룸을 제공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새로운 컬러 옵션이 추가된 인테리어 구성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등의 편의품목을 기본으로 갖췄다.

최근 새로 선보인 가솔린 엔진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파워트레인은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는 42.8 kg∙m(2100~4800rp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6.6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볼보 S90에는 파일럿 어시스트II 기능도 기본 적용됐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이와 함께 반응성이 뛰어난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부드러운 8 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과 조합된다. 특히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90 B6 AWD 인스크립션의 국내 판매가는 70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이며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