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 조감도./사진=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지역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주민복지를 위한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시비 50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 건립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빛그린산단 체육공원으로 정면에 축구장과 인접해 있고 앞으로 산단근로자와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560㎡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 화장실, 2층에는 25m 수영장 5레인과 유아풀, 샤워실과 탈의실을 설치하고, 3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해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평동산단에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수영장을 갖춘 개방형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어 내년까지 산단 2곳에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은 옥동2근린공원 내 축구장과 인접하고 있으며 연면적 2471㎡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25m 수영장 5개 레인과 샤워실, 탈의실을 설치하고 2층에는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민선 7기 최대 공약인 광주형일자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체육관 건립에 나서게 됐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뤄 건강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