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2일 새 시즌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 '손흥민 공식 기념 메달' 공개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12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020-21 시즌 종료 후 귀국한 손흥민은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2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고 이후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달 개막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할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소속팀과 이를 조율하는 과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의 시즌 준비 일정을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올시즌 누누 산투스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과 시즌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