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고디지털책임자 조직을 신설했다. / 사진=뉴시스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조직을 설립해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초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총괄하는 CDO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다루던 부서를 CDO 부문으로 배치했다.
초대 CDO 부문장에는 LG사이언스파크 대표인 이삼수 전무가 맡는다. 이 전무는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전환 담당 임원을 맡으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LG전자 외에 LG유플러스도 이달 초,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각각 CDO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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