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Better meat /사진제공=신세계푸드
“더 이상 소들을 풀밭에 방목하지 않아도 되고 소들에게 먹일 풀을 기르기 위해 땅에 공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다양한 미래 식량에 관해 설명하는 과학자 마티 조프슨(Marty Jopson)의 저서 ‘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에 나오는 대목이다.
최근 대규모 동물 사육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체육’ 사업이 뜨고 있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도 다양한 식물성 고기와 관련된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식(食)’에 관한 새로운 선택지가 제시되고 있는 시점이다.
박미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 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 증대됐다”며 “AI·구제역 등과 같은 축산 질병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고 애완동물 시장 확대로 윤리적 소비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대체육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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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주범은 ‘육류’ 대안은 ‘대체육’━
동원F&B 비욘드미트 /사진제공=동원F&B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전 세계 인구가 약 100억명에 이르고 인류의 육류 소비량 역시 455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류 소비량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면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동물사육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돌아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축산업계는 대부분 ‘공장식 축산사육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동물의 생물학적 욕구에 사육조건을 맞추는 게 아니라 규격화된 사육조건에서 동물을 기르게 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이 과정에서 가축에게 항생제 등 약물이 투여된다.
축산분뇨 처리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소가 배출하는 양이 65%에 이른 다.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미래의 육류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체육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성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 기초사업센터 연구위원은 “대체육은 토지·사료사용,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시켜 환경오염을 줄인다”며 “미래의 육류 수요를 해결하고자 대체육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영국의 저명한 미래학자로 유명한 모르게인 게이(Morgaine Gaye)박 사는 대체육 개념을 오래전에 제시했고 식품 기업들도 대체육을 효율적으로 생산·유통하기 위한 환경이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며 “최근 채식 인구의 증가와 친환경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제 대체육은 소수의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대안이 아니다. 기업들은 ‘식물성 고기’ 자체를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대형 식품회사들은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식물성 고기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국내 축산업계는 대부분 ‘공장식 축산사육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동물의 생물학적 욕구에 사육조건을 맞추는 게 아니라 규격화된 사육조건에서 동물을 기르게 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이 과정에서 가축에게 항생제 등 약물이 투여된다.
축산분뇨 처리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소가 배출하는 양이 65%에 이른 다.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미래의 육류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체육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성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 기초사업센터 연구위원은 “대체육은 토지·사료사용,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시켜 환경오염을 줄인다”며 “미래의 육류 수요를 해결하고자 대체육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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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들은 ‘대체육’ 시장 진출에 나섰나━
농심 베지가든 한입완자./사진제공=농심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이제 ‘헌법’ 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돈을 ‘잘’ 버는 것만큼 ‘어떻게 벌었느냐’도 중요해졌다. 식품 업계는 자연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식료품을 생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영국의 저명한 미래학자로 유명한 모르게인 게이(Morgaine Gaye)박 사는 대체육 개념을 오래전에 제시했고 식품 기업들도 대체육을 효율적으로 생산·유통하기 위한 환경이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며 “최근 채식 인구의 증가와 친환경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제 대체육은 소수의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대안이 아니다. 기업들은 ‘식물성 고기’ 자체를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대형 식품회사들은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식물성 고기에 투자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Better meat/사진제공=신세계푸드
한국농촌경제연구의 ‘대체 식품 현황과 대응 과제’ 에 따르면 세계 대체 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96억2310만달러(약 11조3023억원)이며 2019년부터 연평균 9.5%씩 성장해 2025년에는 178억5860만달러 (약 20조97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박미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 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 증대됐다”며 “AI·구제역 등과 같은 축산 질병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고 애완동물 시장 확대로 윤리적 소비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대체육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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