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서 차량 3중 충돌… 1명 사망, 3명 경상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24일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신목동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시트로엥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충돌한 후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차량과 재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트로엥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각 차량의 운전자 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인근을 주행하다가 차량 파편에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 결과 사망한 50대 여성은 차주로 대리기사에게 운전을 맡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