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다른 웹툰앱을 제치고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다른 웹툰앱을 제치고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론칭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모바일데이터분석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지난 8월 태국 현지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웹툰 플랫폼 가운데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추천 기능과 입증된 IP에 힘입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향후 카카오웹툰은 태국에서 검증된 슈퍼 IP들을 발굴해 이를 웹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현지 시장에서의 플랫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유럽·중화권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카카오웹툰의 자리를 견고히 하는 것을 넘어 현지 유수의 IP들도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독보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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