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한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2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로이터
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확대한다. 덴마크는 지금까지 85세 이상 고령자·고위험군·보건분야 종사자 등에게 부스터샷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65세 이상과 젊은 층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덴마크 언론 더 로컬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6개월 15일 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에게 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젊은 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요청 통보는 18일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덴마크는 현재 85세 이상 주민,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과 보건분야 종사자 등에게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다.
헬레네 프로브스트 덴마크 보건부 부국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65세 이상 사람들, 보건 및 고령 의료 분야 직원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며 “최근 백신 접종 후 6개월 15일 이상 지난 사람들이 부스터샷 대상이다”리고 밝혔다. 이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부스터샷 부작용은 위험이 없다”고 덧붙였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젊은 층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부위의 통증, 미열, 불편함, 두통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부분을 면밀히 관찰하고 평가할 것”이라며 “2차 접종과 부스터샷 사이의 기간이 적절한지 주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