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 영상 콘텐츠 '트래블 다이어리' 메인 포스터(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가 경의선숲길에서 향수를 만들고, 성수동 드로잉 카페에서 직접 그림을 그린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문래동 창작촌에서 도자기를 만든다.
서울시는 29일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알리는 영상콘텐츠 '트래블 다이어리'를 19개국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다이어리에는 아이돌 카리나와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여행 해설자로 출연한다. 히스토리 채널과 서울시가 공동 제작했다.
오는 30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일본, 동남아 등 19개국 총 3950만 가구에 방영한다. TV히스토리 채널, 훌루, 애플TV 등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하이라이트와 티저 영상, 메이킹 필름은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와 서울시 영어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트래블 버블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트래블 다이어리'를 통해 서울 여행의 기대감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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