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각 지방자치단체, 유통기업, 중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쇼핑 주간이다. 2016년부터 소비 진작과 내수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배민은 올해 행사에 민간 배달 앱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참여한다.
배민은 우선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실시한다. 행사 시간 전국 별미에서 판매하는 신선 과일과 반찬, 밀키트, 가공식품 등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업해 국내 프랜차이즈 상품권과 가정간편식(HMR)을 할인 판매하는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7번가피자, 피자에땅, 할머니가래떡볶이, 생활치킨, 곱떡치떡, 이백장돈가스, 더벤티 등이다. 고래감자탕, 아딸, 곱창파는청년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HMR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민간 배달 앱 중 처음으로 참여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내실 있게 준비해 고객에게는 알뜰한 쇼핑 기회를, 중소상공인에겐 새로운 판로 확대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하루빨리 경기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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